내가 읽고 만난 파리

  • 저자 김윤식 지음
  • 부제 김윤식 파리기행
  • ISBN 9788972752899
  • 출간일 2004년 08월 31일
  • 사양 206쪽 | -
  • 정가 9,000원

오랜 시간 사색하는 과정에서 결절되는 생각과 기억들, 그리고 그것들을 인문학적 줄기에서 풀어내고 있는 노학자의 끈질기고 성실한 탐색 문학사가이자 문학평론가인 김윤식 전 서울대 교수의 파리 기행집

문학사가이자 문학평론가인 김윤식 전 서울대 교수의 파리 기행집. 2003년 파리 그랑 팔레에서 열린 샤갈전으로 시작으로 한국의 한 인문학자이자 문학평론가인 개인이 파리를 통해, 혹은 경유하며 겪게 되는 인문학적 인상을 러시아 변방의 비테프스크 출신인 샤갈이 낯선 이방에서 겪게 되는 삶의 과정에 대해 추적하며 보여준다. 또한 같은 해 서울에서 열린 샤갈전과 파리의 샤갈전을 오가며 샤갈의 '푸른 혼'의 정체를 탐색, 그의 추동력이 형식주의와 혁명(권력)에의 반동에 있다고 분석해낸다. 또한 '모리 아리마사의 파리, 이옥의 파리'에서는 파리의 의미를 되새기며 모리 아리마사 교수와 이옥 교수라는 걸출한 두 학자에 대해 추억한다. 책의 끝에서는 제21차 유럽 한국학 대회(AKSE) 인상기로 알프스를 넘은 한국학의 풍경을 보여고 있다. 한국인 입양고아이자 이 대회의 조직자인 로마대학 한국학과 창설자 부르노 교수의 개최 소감은 그리움으로서의 한국학, 더 나아가 인간학으로서의 한국학의 위상을 되짚어보게 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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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년 2월 1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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