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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물관의 뒤 풍경 Behind the Scenes at the Museum

  • 저자 케이트 앳킨슨 지음
  • 역자 이정미
  • ISBN 978-89-7275-772-6
  • 출간일 2016년 03월 28일
  • 사양 584쪽 | 207*145mm
  • 정가 15,000원

살만 루슈디를 제치고 휫브레드상을 수상한 기념비적 데뷔작!
비극의 계보를 좇아 자아를 찾아가는 신비롭고 환상적인 여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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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만 루슈디를 제치고 휫브레드상을 수상한 기념비적 데뷔작

 

경이롭다…… 앞으로 영국에서 나올 작품 중에서

가장 재미있는 소설로 꼽힐 것이다.

_뉴욕 타임스

 

 

영국 최고 문학상 코스타상 3회 수상에 빛나는 작가 케이트 앳킨슨(1951~)의 데뷔작 『박물관의 뒤 풍경』(1995)이 현대문학에서 출간되었다. 이 소설은 살만 루슈디를 제치고 선정되어 큰 화제가 되었던 휫브레드상(현 코스타상) ‘올해의 책’을 수상, 길리언 플린과 이언 매큐언 등이 받았던 보키상(Boeke Prize)을 수상하고, 영국 《옵서버》지 선정 ‘최고의 영국 소설(1980~2005)’ 후보작에 올랐다. 또한《뉴욕 타임스》로부터 “앞으로 영국에서 나올 작품까지 포함해도 가장 재미있는 소설로 꼽힐 것”이라는 극찬을 받았듯이 작품성과 대중성을 고루 갖추어 TV 드라마와 연극으로 제작되었다.

 

주로 어린 소녀의 시선을 통해 자아를 탐구하는 과정을 그린다고 평가받는 케이트 앳킨슨은 “모든 소설은 궁극적으로 정체성에 관한 것”이라고 말한다. 그런 점에서 『박물관의 뒤 풍경』은 후속 작품들의 출발점이 될 소설이자, 케이트 앳킨슨 작품 세계의 지향점이 되는 소설이다. 5년 동안 구상하고 5개월 만에 집필을 마쳤다는 이 소설은 잉글랜드 요크셔 지역을 배경으로 4대에 걸친 방대한 가족사를 정교하게 재구성한 것으로, 19세기 말부터 20세기 중반에 걸친 역사를 재조명한다.

 

무엇보다도 이 소설의 백미로 꼽히는 점은 당대의 생활상을 눈앞에 ‘전시’하듯 생생히 그려낸 이야기의 현장성이다. “이 소설이 무엇에 관한 이야기냐고 묻는다면 물건들에 대한 이야기라고 대답할 것이다”라는 작가의 말처럼 『박물관의 뒤 풍경』은 온갖 세파를 겪어낸 오래된 물건들에 얽힌 이야기를 하나씩 풀어내는 방식으로 우리가 잃고 만 꿈과 희망, 이성과 인내심, 사랑을 환기시켜 준다. 또 요크 대성당, 뮤지엄 가든, 세인트 메리 수도원 등 영국의 유서 깊은 건축물과 각종 음식 및 디저트, 복장, 가옥, 거리 풍경 등이 펼쳐진 이 박물관의 순례는 영국적 정취가 그득하게 풍기는 시공간 속으로의 매혹적인 초대인 것이다.

 

『박물관의 뒤 풍경』은 비극 속에서도 순수와 열정을 잃지 않았던 사람들이 그려낸 역동적인 삶의 드라마이자 진정한 자아를 찾아가는 아름다운 여정을 담은 작품이다. 이 소설에 나타난 날카로운 위트와 풍자, 탄탄한 구성, 신비롭고 몽환적인 분위기와 동화적인 상상력 등은 케이트 앳킨슨이 탁월한 이야기꾼임을 입증해주는 덕목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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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년 2월 1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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