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추천
이전 페이지 다음 페이지

1 / 0

닫기
인터넷 서점 바로가기
예스24 인터파크 알라딘 교보문고
다운로드
표지 이미지 보도 자료

일곱 번째 아이 2 DET SYVENDE BARN (2011)

  • 저자 에리크 발뢰 지음
  • 총서 일곱 번째 아이
  • 역자 고호관
  • ISBN 978-89-7275-779-5
  • 출간일 2016년 05월 31일
  • 사양 484쪽 | 145*207
  • 정가 14,000원

덴마크 시사 저널리스트 에리크 발뢰의 경이로운 데뷔작
신랄하고 극적인 미스터리 정치 범죄 소설!
2012년 유리열쇠상 수상작

얼마나 알고 있니? 사람들이 얼마나 말해주었니? 지난 세월 동안 난 스스로 물었어. 내가 분만실에 있을 때 사람들이 널 데려갔지. 그리고 나는 다신 널 볼 수가 없었어. 한 번도 네 얼굴을 볼 수 없었어. 지금 나는 그게 한 인간이 겪을 수 있는 가장 큰 형벌이라고 생각해. 라데고르 씨는 우리 둘 다를 생각해서 네 성과 양부모의 신원을 비밀로 하기를 원했어. 그분이 네게 이 엄마가 누구며 그 운명이 어떻게 됐는지 알려줬는지 모르겠어. 그렇지 않다고 해도 내가 이 편지로 네게 모든 것을 알려주고 네 질문에 전부 대답해달라고 요청했어. 내 행동에 대해, 내가 저지른 범죄에 대해, 그리고 내 어머니에게 그런 일을 저지르고서 너와 함께 살 수 없었기 때문에 마침내 받아들였던 출구에 대해. 
_ 2권 21쪽, 과거에서 온 편지 

 

“우리는 우리가 누군지 어디로 가는지 알지도 못한 채 어둠 속에 누워 있었어. 하지만 우리는 함께였어, 마리. 그렇게 어린 아기들한테 가능할 리는 없었겠지만, 우리는 서로 이해했어. 아직 말도 못했지만, 우리는 이야기를 했어. 그건 기적이야. 우리는 어떤 인간도 완벽하게 혼자일 수 없다는 사실을 증명했어.” 
아스거는 이게 마지막 작별이라는 예감을 받은 듯 떠나기 전에 문가에 서서 말했다. “우리 같은 사람에게는 우리가 만나는 사람은 누구든지 다 파란 코끼리 중 하나야. 그래서 우리는 누구도 싫어할 수 없고, 재단할 수 없고, 거부할 수 없어. 왜냐하면 그 사람들도 한때 거기-우리 바로 옆에-누워서 어둠 속에서 우리와 이야기했거든. 누구도 그 느낌을 바꿀 수는 없어.”
 _ 2권 413~414쪽, 부활

연관 도서

로그인 후 이용해주세요.

이메일 무단 수집 거부

우리 현대문학 회원에게 무차별적으로 보내지는 타사의 메일을 차단하기 위해,
본 웹사이트에 게시된 이메일 주소가 전자우편 수집 프로그램이나 그 밖의 기술적
장치를 이용하여 무단으로 수집되는 것을 거부하며, 이를 위반시 정보통신망법에
의해 형사처벌됨을 유념하시기 바랍니다.
[2008년 2월 19일]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