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 현장비평가가 뽑은 올해의 좋은 시. 2005년 6월부터 2006년 5월까지 각종 문예지에 발표된 신작 시들을 대상으로 현장비평가 세 명의 심사를 거쳐 선정, 수록하였다. 중견, 원로 시인부터 주목할 만한 신예 시인까지 다양한 작품을 보여주고 있는 이 책은 '이 시대의 시가 어떻게 움직이고 있는가에 대한 의미 있는 기운들을' 잘 보여주고 있는 작품들을 선정하였다고 밝히고 있다. 수록된 각 작품마다 선정위원들의 해설이 수록되어 있어 시의 이해를 돕는다.
현장비평가가 뽑은 '올해의 좋은 시'를 선정하고 나서 강성은 - 아름다운 계단 강연호 - 건강한 슬픔 강 정 - 봄날의 전장 고진하 - 계명성ㅡ투계를 보다 고형렬 - 경호원 K 김 근 - 복도들 1 김기택 - 고속도로 김명인 - 고랑 김미령 - 때늦은 예감 김민정 - 오빠라는 이름의 오바 김백겸 - 벌레 환상 김사인 - 허공장경 김선우 - 나무 아무래도 무보다 무우가 김신용 - 도장골 시편ㅡ부빈다는 것 김충규 - 상가와 상가 사이에서 서성거렸다 김태형 - 소쩍새는 어디서 우는가 김행숙 - 착한 개 김형영 - 수면 1 김혜순 - 장마 나희덕 - 거대한 분필 마종기 - 캄보디아 저녁 문태준 - 덤불 박성우 - 소금창고 박연준 - 발과 자궁 박정대 - 월식 박판식 - 새 반칠환 - 자벌레 서영처 - 검은 밤 서정학 - 종이 상자 성기완 - 캘리포니아 산 연기 송재학 - 소나무라는 짐승 송찬호 - 만년필 신기섭 - 죄책감 신대철 - 바이칼 소년 신해욱 - 헨젤의 집 심재상 - 그렇게, 휘황찬란한 당신의 왕국에도 안현미 - 시구문 밖, 봄 연왕모 - 검고도 붉은 인디언 사내ㅡ하얗게 질려 있는 여인을 만나다 오정국 - 몸살, 찔레꽃 붉게 피는 유종인 - 나무 빨래판 유형진 - 빨간 밭 이근화 - 본 적 있는 영화 이기성 - 택시 드라이버 이민하 - 오이에 관한 편견과 중독 이병률 - 검은 물 이수명 - 못박힌 사람 이승원 - 그 거리 이영광 - 황금 벌레 이 원 - 나이키 이윤학 - 전생의 겨울 이정록 - 갈대 장석원 - 초록들 장옥관 - 곤충의 울음이 아니라 장희정 - Across The Universe 정병근 - 민들레 정 영 - 마음 아픈 낮 정재학 - 시원 정진규 - 삽 정현종 - 슬프다 조동범 - 주유소 조말선 - 비스듭히 조용미 - 기록 진수미 - 빛의 저격수 진은영 - 소멸 천수호 - 가마우지 가다 최승호 - 게 최정례 - 그녀의 입술은 따스하고 당신의 것은 차거든 최하림 - 가을 편지 최하연 - 버터플라이 하재연 - 스텔라 미장원 함민복 - 나마자기 허수경 - 입술 황동규 - 그 돌 황병승 - 사산된 두 마음 황성희 - 시체놀이 황인숙 - 가을날
수록작가(가나다순) 강성은ㆍ강연호ㆍ강 정ㆍ고진하ㆍ고형렬ㆍ김 근ㆍ김기택ㆍ김명인ㆍ김미령ㆍ김민정 김백겸ㆍ김사인ㆍ김선우ㆍ김신용ㆍ김충규ㆍ김태형ㆍ김행숙ㆍ김형영ㆍ김혜순ㆍ나희덕 마종기ㆍ문태준ㆍ박성우ㆍ박연준ㆍ박정대ㆍ박판식ㆍ반칠환ㆍ서영처ㆍ서정학ㆍ성기완 송재학ㆍ송찬호ㆍ신기섭ㆍ신대철ㆍ신해욱ㆍ심재상ㆍ안현미ㆍ연왕모ㆍ오정국ㆍ유종인 유형진ㆍ이근화ㆍ이기성ㆍ이민하ㆍ이병률ㆍ이수명ㆍ이승원ㆍ이영광ㆍ이 원ㆍ이윤학 이정록ㆍ장석원ㆍ장옥관ㆍ장희정ㆍ정병근ㆍ정 영ㆍ정재학ㆍ정진규ㆍ정현종ㆍ조동범 조말선ㆍ조용미ㆍ진수미ㆍ진은영ㆍ천수호ㆍ최승호ㆍ최정례ㆍ최하림ㆍ최하연ㆍ하재연 함민복ㆍ허수경ㆍ황동규ㆍ황병승ㆍ황성희ㆍ황인숙
■ 이 책은 1. 51년의 전통과 문학의 정통성을 지켜가고 있는 현대문학이 1994년부터 펴내고 있는 기획 시리즈물『2006 현장비평가가 뽑은 올해의 좋은 시』가 출간되었다. 한해 가장 문학적 완성도를 보이는 작품들을 한 권에 담는 작업은 우리 시단 현재의 행보를 풀이할 수 있는 귀중한 사료가 될 것이다. <시가 널리 수용되어 향수되지 못하는 오늘날의 현실에 책임감을 느끼고, 시에 대한 독자들의 건강한 향수 능력과 감식력을 배양한다〉는 취지로 발간되고 있는 이 시리즈는 올해에도 시인의 치열한 정신, 감수성의 깊이와 넓이, 형식의 창조능력 그리고 언어 구사력을 기준으로 엄선된 작품 76편을 수록하였다. 2.『2006 현장비평가가 뽑은 올해의 좋은 시』는 지난해 6월부터 올해 5월까지 각종 문예지(월, 계간)에 발표된 신작 시들을 대상으로 하여 현장비평가 세 명의 엄정한 심사를 거쳐 선정, 수록했다. 중견, 원로 시인부터 주목할 만한 신예 시인까지 다양한 작품을 보여주고 있는 이 책에서, 선정위원들은 ‘여기 실린 시들’이 ‘이 시대를 대표하는 주류의 시가 아닐 수도 있’지만 ‘이 시대의 시가 어떻게 움직이고 있는가에 대한 의미 있는 기운들을’ 잘 보여주고 있는 작품들을 선정하였다고 밝히고 있다. 시는 한 시대의 문화의 흐름을 가장 빠르고 감각적으로 보여준다는 점에서 이 책은 다양한 색채의 목소리를 조합해 내는 문화의 한 측거점이 될 수 있을 것이다. 수록된 각 작품마다에는 선정위원들의 해설이 수록되어 있어 독자들의 시의 이해를 돕고 감상의 깊이를 더하고 있다. 3. 선정위원 : 남진우(명지대교수ㆍ문학평론가), 이광호(서울예대교수ㆍ문학평론가), 이혜원(고려대교수ㆍ문학평론가) 4. 선정하고 나서 중에서 언제나 새로운 시들이 우리를 기다리고 있다는 것은 신비한 일이다. 시간이 그렇게 새로운 시들을 끊임없이 만나게 해준다는 것은 말이다. 올해에도 역시 우리는 ‘좋은 시’를 다시 만날 수 있게 되었다. 익숙한 화법으로 말을 걸어오는 시들은 여전히 존재했지만, 문득 다른 목소리와 소음에 가까운 어떤 것들을 쏟아내는 시들도 불쑥불쑥 솟아나왔다. 이런 장면들에서 2000년대적인 미학의 가능성을 찾아볼 수 있을까? 5. 선정대상 문예지 월간지 『현대문학』『문학사상』『현대시』『현대시학』 계간지 『동서문학』『문예중앙』『문학과사회』『문학동네』『문학수첩』『문학판』『세계의문학』『시안』『시와반시』『시와시학』『실천문학』『작가』『작가세계』『창작과비평』『21세기문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