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해의 문학적 성과를 정리하기 위해 현장 비평가들이뽑은 1997년 좋은 시 모음.강윤후의 <봄 눈>을 비롯해강은교 <붉은 저녁 너의 무덤가>,김지하 <지리산 근처마종기 <이 세상의 긴 강>,신경림 <더딘 느티나무> 등좋은시 70여 편을 모았다.
현장비평가가 뽑은 '올해의 좋은 시'를 선정하고 나서
강성은. 구두를 신고 잠이 들었다 강 정 . 노래 고 영 . 황양의 건달 길상호. 너의 발자국엔 뿌리가 있다 김경주. 팬옵티콘 김기택, 눈 녹으니 김명인. 집과 길 김선우. Everybody shall we love? 김신용. 굴비 김영승. 병술 대보름 김이듬. 어제의 만나 김중식. 원년, 안전선 김지유. 액션페인팅 김 참 . 검은 날의 몽상 김태동. 버스나무여 김행숙. 순간의 의미 김혜수. 어느새 김혜순. 코라 나희덕. 마른연못 남진우. 白石 마종기. 언어 문인수. 경운기 소리 문태준, 그물 박상순. 아무것도, 아무것도 보이지 않는 박정대. 로맹 가리 박진성. 아라리-모하메드 이야기 박판식. 쿰이라는 나라의 오해 박형준. 파리 박후기. 빈집 서정춘. 혼불1 성기완. 금잔디1 성미정. 가방 속에서 길을 잃고 너는 쓰네 손택수. 나무의 수사학 송찬호. 찔레꽃 신영배. 비누가 닳다 신용목. 바람은 개를 기르지 않는다 신해욱. 점심시간 안현미. 해바라기 축제 오규원. 고요 오탁번. 시인 위선환 윤성택. 아틀란티스 윤제림. 빈집 이근화. 뚝섬 유원지 이기성. 폭소 이기철. 저녁 빛에 마음 베인다 이민하. 거식증 이병률. 절연 이상국. 소나무 숲에는 이성복. 왼쪽 콧구멍과 오른쪽 콧구멍 사이 이승원. 강속구 심장 이영수. 첫사랑 이 원. 자궁으로 돌아가려 한다 이장욱. 동사무소에 가자 이준규. 후회 이진명. 줍지 못한 실크 스카프 이준규. 후회 장석주. 일획 자옥관. 꽃을 찢고 열매 나오듯 전동균. 먹고무신을 끌고 정끝별. 불멸의 표절 정진규. 정현종. 공중에 들어올려진 손 조동범. 롤러코스터 타는 밤 조용미. 소나무 진은영. 거기 채호기. 통점은 있다 최금진. 아파트가 운다 최승자. 하루에 볼펜 하나 최승호. 한 토막 뼈 최종례. 논 하재연. 페르귄트 황동규. 눈의 물 황병승. 모모 황인숙. 린아, 내 고양이였던 황학주. 고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