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 일본의 경제가 침체되어가는 가운데, 미국만이 호황을 누리고 있음을 눈여겨본다. 그들을 통해 기업풍토, 실패극복의 방법 등의 교훈을 배우고, 일본의 상황을 하나하나 검토한다
80년대의 버블경제를 지나 갑작스런 침체기에 접어들었던 일본 기업들의 사례를 통해, 그리고 그 와중에 고속도로 성장한 기업들을 통해 다가오는 21세기에 기업이 성장하는 데 필요한 조건은 무엇인가를 명쾌하게 밝히고 있다. 이 책은 먼저 유럽, 일본의 경제가 침체되어가는 가운데, 미국만이 호황을 누리고 있음을 눈여겨본다. 그들을 통해 기업풍토, 실패극복의 방법 등의 교훈을 배우고, 일본의 상황을 하나하나 검토한다. 관주도의 경제풍토, 고비용의 경제체질, 생산인구보다 종속인구의 계속적인 증가 등의 일본현실은 그야말로 매력이 없다. 그렇다면 21세기에 성장할 수 있는 기업의 조건은 무엇인가? 저자는 21세기 기업의 화두를 기업윤리, 복잡계경영, 빅뱅으로 정리하면서 아사히맥주, 롬, NIKE등의 사례를 통해 성공하고 있는 기업들을 살펴본다. 2장에 걸쳐 저자는 경영자에 초점을 맞춘다. 21세기 기업을 이끌어가는 것은 최고경영자의 리더십인 것이다. 벤처기업의 대명사인 '마이크로소프트'의 빌 게이츠와 '소프트뱅크'의 손정의를 집중분석하면서 21세기, 시대의 변화에 적응할 수 있는 리더십을 도출해낸다. 이렇게 최고경영자의 시장을 창조해나가는 능력과 사원들의 일사분란한 임무 수행 능력이 적절히 하모니를 이룰 때 그 기업은 21세기에 성장할 수 있는 기업이 되는 것이다.
서장 시장의 지각변동 1.미국의 완승 2.활력의 원천 3.미국의 교훈 4.따라잡기의 종결 5.사이버 사회 6.나라를 고르는 시대 7.소자화.고령화 제1장 21세기 기업의 화두 1.기업윤리 2.복잡계경영 3.빅뱅 제2장 최고경영자의 리더십 1.과점시장을 붕괴시킨 아사히맥주 2.초고수익을 창출한 국제기업, 롬 3.비전 제시 경영으로 약진하는 교세라 4.이색 하이테크 벤처기업 집단, CSK 5.스포츠 기업 왕국, NIKE 제3장 신산업의 벤처 경영자들 1.물을 주제로 의료.복지.환경 관련산업을 전개하는 <리모텍스> 2.농업을 신산업으로 되살리는 <농흥민족> 3.전세계적인 직판으로 주류판매업계에 돌풍을 일으킨 <패스포트> 4.주거환경 제어기기의 선두 기업 <간쿄> 5.멀티미디어 시스템으로 시장을 창조하는 <일본소프트개발> 6.컴퓨터 소프트웨어를 담보로 외채 발행에 성공한 <츠바사시스템> 제4장 경영자의 조건 1.기업은 <시대 적응업> 2.명문기업의 침체 3.벤처기업의 좌절 4.성장의 벽 5.이질.이단경영 제5장 21세기에 성장하는 기업의 조건 1.탈일본적 경영 시스템 2.21세기에 성자?는 산업 3.경영자의 리더십 4.명확한 경영이념 5.글로벌 스탠더드 경영 6.유연한 조직구조 맺음말
저자 : 히로시 기리우
1946년 가나가와현에서 출생해 1970년 일본대학 법학부 신문학과를 졸업했다. 일간공업신문사를 거쳐 현재 사단법인 신구상연구회 정책정보센터의 소장, 도카이 대학 강사, 도쿄의료대학 강사로 있다. 저서로 <인공지능 비즈니스 최전선>(공저), <인공지능 비즈니스>(공저), <소프트웨어 산업>, <소프트웨어 산업의 실상>, <초성장기업 CSK>, <제2KDD 전쟁>, <손정의> 등이 있다.
역자 : 정현
1957년 전북 김제에서 태어났다. 고려대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한양대에서 경제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현재 전국경제인연합회 국제경제팀장으로 재직하고 있으며, 역서로 <제5의 경영자원>, <기업홍보>(공역)가 있다.
<지금 세계가 필요로 하는 것은 새로운 산업과 시장을 창조해갈 재능과 도전 욕구에 넘치는 기업가 정신이다.21세기의 산업사회에서 기업 규모의 크기는 더 이상 중요한 요소가 아니다.기업전략과 겅영능력이 최우선적으로 중요하며, 기업의 조직은 반드시 개방적인 네트워크형태로 운영되어야 한다.> 저자 히로시 기리우의 이러한 진단은 비록 일본 기업들을 대상으로 분석해 내린 결론이지만 우리와 유사한 경제 구조를 갖고 있으며, 또한 비슷한 시기에 경제적 침체기를 맞고 있는 일본이기에 우리에게 시사하는 바가 매우 크다. <한강의 기적>이라 일컬어지는 고도성장을 이룩하며 앞만 보고 달려온 우리 경제가 IMF라는 복병을 맞아 힘겹게 분투하고 있는 있는 작금의 현실에 비추어볼 때 더욱 그러하다. 저자가 서문에서 <21세기에 성장해나갈 기업의 조건>은 무엇인가에 철저하게 역점을 두고집필했다고 쓰고 있듯이, 이 책은 주로 지금까지 성공을 거두었던 우량 벤처기업과 시대의 변화에 적절하게 대응하지 못해 과거의 영광을 뒤호 하고 하향세를 그리고 있는 대기업들을 대비해가며 실패 원인과 성공 요인을 조목 조목 분석하고 있다. 그리고 그것을 토대로 앞으로 기업을 운영하는 데 있어서 필요한 경영전략을 제시한다. 저자가 관심을 가지고 집중 분석한 최고경영자는 벤처기업의 대명사인 <마이크로소프트>의 빌 게이츠와 젊은 벤처기업의 기수로 불리는 <소프트뱅크>의 손정의이다. 저자에 의하면 빌게이츠의 조직론은 나폴레옹의 전략, 전술을 원용한 것이다. 회사 조직은 나폴레옹의 군대 조직 그 자체라 할 수 있으며, 강력한 지도력을 발휘한 나폴레옹처럼 빌 게이츠도 일인 지도 체제를 유지하고 있다. 손정의는 사카모토 료마, 오다 노부나가, 손자로부터 영향을 받았으며, 특히 [손자병법]을 기초로 독특한 [손정의식 자승병법]을 고안하여 기업경영에 적용했다.기업 경영에 있어 이 둘의 공통점은 과거의 뛰어난 전략가들에게서 영향을 받았으며 강력한 카리스마로 기업을 이끌고 있다는 것이다. 또 그렇기 때문에 그들의 유고시 조직 전체가 흔들릴수 있다는 약점도 있다. 위의 내용에서도 알 수 있듯이 미래의 경제를 대표하는 하이테크 벤처산업에서 성공하기 위해서는 <시대의 변화 시장의 변화를 예측하여 새로운 소프트웨어를 개발 상품화하는 열린 시각>을 가진 최고경영자의 능력이 무엇보다도 필요하며 또 거기에 적합하게 기업의 구조도 변화해야 된다. 여기서 간과하지 말아야 할 것이 적극적인 중간 관리자의 역할이다. 결국 최고경영자의 시장을 창조해나가는 능력과 사원들의 일사분란한 임무수행능력이 적절히 하모니를 이룰때 그 기업은 [21세기에 성장하는 기업]이 될 것이다. 저자 히로시 기리우는 1946년 가나가와현에서 출생해 1970년 일본대학 법학부 신문학과를 졸업했다.일간공업신문사를 거쳐 현재 사단법인 신구상연구회 정책정보센타의 소장,도카이 대학 강사,도쿄의료대학 강사로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