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별연습 Apprendre a finir

  • 저자 로랑모비니에 지음
  • 역자 이재룡
  • ISBN 9788972752264 (89727
  • 출간일 2002년 08월 28일
  • 사양 156쪽 | -
  • 정가 8,000원

너무도 다르고 너무도 혼란스러운 작가, 로랑 모비니에가 그려낸 침묵의 말하기

≪이별연습≫은 가난한 아내의 혼잣말이다. 남편을 잃은 가난함보다도 그 고통을 표현할 단어가 없어서 더 가난하다. 그녀 수중에 있는 언어재산은 다 긁어모아도 200여 단어를 넘지 않을 것이다. 문학적으로 빈곤한 사람을 주인공으로 설정한 것은 작가에게 큰 모험이다. 로랑 모비니에는 적은 단어만으로 깊은 슬픔을 성공적으로 그려냈다. 청소부 아내의 더듬거리는 하소연이 나중에는 고전주의 비극 속의 여왕의 절규로 변한다는 평론가 노베르 크자미의 격찬이 빈말이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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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년 2월 1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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