염혜정 - 전시기획자이며 미술평론가. 1953년 마산에서 태어났다. 경기여고를 거쳐 1976년 서울대 인문대 영어영문학과를 졸업하고 1977년부터 1981년까지 미국 코넬대 대학원에서 미술사를 수학했다. 1992년 <현대문학>으로 등단한 뒤 1993년부터 2년간 환기미술관에서 큐레이터로 재직하며 '김환기 장정과 삽화' 등 다수의 전시를 기획했다. 한국문인협회 회원, 현대문예 수필 동인으로 수필과 미술평론을 병행하며 보다 쉬운 글로 문학과 미술의 접점을 찾는 일을 계속하고 있다. 지은 책으로 <바람이 켜는 노래>, <아침장미>, <어둠의 고개를 넘어서 가라> 등이 있다. 정목일 - 1954년 경남 진주에서 태어났다. 1973년 「소년중앙」에 동화가 입상되었고, 「한국현대아동문학상」을 수상했다. 한국문인협회 수필분과회장을 역임했으며, 2007년 현재 한국문인협회 수필분과 회장, 창신대 문예창작과 겸임교수, 경남문학관장을 맡고 있다. 계간 수필전문지 「선수필」 발행인으로 활동 중이다. 작품집으로 <남강부근의 겨울나무>, <한국의 영혼>, <별이 되어 풀꽃이 되어>, <만나면서 떠나면서>, <모래알 이야기>, <달빛 고요>, <별보며 쓰는 편지>, <깨어있는 者만이 숲을 볼 수 있다>, <대금산조>, <나의 해외 문화기행>, <심금(心琴)>, <가을 금관>, <목향>, <마음꽃 피우기>, <달이 있는 바다>, <침향>, <마음 고요>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