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수연 - 1994년 <난쟁이 나라의 국경일>이 현대문학 장편공모에 당선되었고, 1997년 단편집 <빈집>을 출간했다. 1997년부터 2년 동안 인도에 머물렀으며, 그 경험을 바탕으로 먹는 행위를 통해 인간을 성찰한 연작 소설집 <부엌>을 2001년 출간했다. 이중 중편 <땅 위의 영광>으로 한국일보 문학상을 수상했다. 2003년 3월 민족문학작가회의 이라크 파견 작가이자 한국이라크반전평화팀 일원으로 이라크와 팔레스타인에 다녀왔다. 2004년 <아부 알리, 죽지 마-이라크 전쟁의 기록>을 발표했고, 2006년에는 팔레스타인 현대산문선 <팔레스타인의 눈물>을 기획.번역해 펴냈다. 후배작가들이 주는 상금 없는 상 '아름다운 작가상'을 받았고, 2007년 현재 '팔레스타인을 잇는 다리(www.palbridge.org)' 회원으로 활동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