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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미야 잡화점의 기적 (10주년 기념 무선본) ナミヤ雑貨店の奇蹟 (2012)

  • 저자 히가시노 게이고 지음
  • 역자 양윤옥
  • ISBN 979-11-6790-148-4 (03830)
  • 출간일 2022년 12월 19일
  • 사양 456쪽 | 135*195
  • 정가 14,500원

아무도 살지 않는 오래된 잡화점에서 벌어지는 기묘하고 따뜻한 이야기
히가시노 게이고의 가장 경이로운 대표작
국내 출간 10주년 기념 무선 보급판 발간

170만 독자의 선택 · 10년 연속 역대 최장기 베스트셀러

 

인생의 중요한 고비마다 찾아가고 싶은 우체통, 평범하지만 뭔가 하나를 마음속에 꼭 붙잡고 있는 우리들에게 보내는 답신과도 같은 소설. 『나미야 잡화점의 기적』은 아직도 저에게는 ‘오래도록 남을 명작’입니다. _옮긴이 양윤옥

 

2012년 12월 19일 국내에 번역 출간된 이래 10년 연속 역대 최장기 베스트셀러 소설의 자리를 지키며, 2017년 지난 10년간 가장 많이 판매된 소설 1위, 2018년 국내 누적 판매 100만 부, 2019년 2010년대 베스트셀러 2위(소설 분야 1위), 2020년 초판 100쇄 돌파, 2022년 현재 170만 독자의 선택이라는 대기록을 세운 “21세기 가장 경이로운 베스트셀러”(교보문고), 한국인이 가장 사랑하는 일본 작가 히가시노 게이고의 아주 특별한 대표작 『나미야 잡화점의 기적』이 국내 출간 10주년을 맞아 무선 보급판으로 발간됐다. 
위로와 공감을 얻을 수 있는 따뜻한 공간을 그린 초판 표지의 감동을 그대로 담아낸 무선판은 다소 무게감 있었던 양장판과 다르게 누구나 가볍게 들고 다니며 읽을 수 있도록 했다. 또 10주년을 기념해 표지를 바탕으로 제작한 모바일 메신저 테마를 배포해 독자들의 성원에 보답할 예정이다.

 

■ 2012년 3월 28일, 일본 출간 · 2012년 12월 19일, 한국 출간 ! 
   『나미야 잡화점의 기적』이 보여준 10년간의 대기록

▶ 2022년    오디오북 『나미야 잡화점의 기적』 발매 즉시 베스트셀러 1위  
▶ 2021년     지난 10년간 국립중앙도서관 대출 문학 분야 1위
        전국 도서관에서 가장 많이 본 책 3위
▶ 2020년    초판 100쇄 출간  
▶ 2019년    2010년대 베스트셀러 2위  
        전국 도서관에서 가장 많이 본 책 2위
        예스24 20년 동안 베스트셀러 20위에 가장 이름을 많이 올린 도서 2위
        알라딘 서점 20년 누적 판매 3위
▶ 2018년     국내 누적 판매 100만 부 · 전 세계 1200만 부 판매 돌파
        알라딘 서점 독자 투표 ‘1950년대 이후 일본소설’ 최고의 책 1위
        전국 대학도서관에서 가장 많이 본 책 2위
        연극 〈나미야 잡화점의 기적〉, 관객들이 뽑은 가장 기대되는 초연작 1위
▶ 2017년    지난 10년간 한국에서 가장 많이 판매된 소설 1위
        교보문고 베스트셀러 집계 사상 최초 5년 연속 종합 베스트셀러 TOP 10
        전국 도서관에서 가장 많이 본 책 2위
        인터파크도서 최근 5년간 여성 독자 최다 구매 도서 TOP 3
        제22회 부산국제영화제 영화 〈나미야 잡화점의 기적〉 공식 초청, 일본 박스오피스 1위
▶ 2016년    전국 도서관에서 가장 많이 본 책 1위 
▶ 2016 · 2017년        서울대학교 중앙도서관 대출 도서 순위 1위
▶ 2015 · 2016 · 2017년    가장 사랑받은 해외 소설
▶ 2013년        국방부 진중문고 선정 · 알라딘 서점 · 예스 24 올해의 책
▶ 2012년        제7회 일본 주오코론문예상 수상

 

■ 국내 독자들이 꼽은 『나미야 잡화점의 기적』 명대사 7

“아니, 몇 마디만 써 보내도 그쪽은 느낌이 크게 다를 거야. 내 얘기를 누가 들어주기만 해도 고마웠던 일, 자주 있었잖아?” 
_제1장 「답장은 우유 상자에」, 31쪽에서

“너한테 도와달라고 할 만큼 나나 우리 가게가 허약하지는 않아. 그러니까 쓸데없는 생각 말고 한 번 더 목숨 걸고 해봐. 도쿄에 가서 열심히 싸워보라고. 그 결과, 싸움에 패한다면 그건 그것대로 괜찮아. 어떻든 너만의 발자취를 남기고 와.”
_제2장 「한밤중에 하모니카를」, 140쪽에서

다만 한 가지, 당신에게 꼭 해주고 싶은 말이 있습니다.
당신이 음악 외길을 걸어간 것은 절대로 쓸모없는 일이 되지는 않습니다. 당신의 노래에 구원을 받는 사람이 있어요. 그리고 당신이 만들어낸 음악은 틀림없이 오래오래 남습니다.
어떻게 이런 말을 할 수 있느냐고 묻는다면 대답하기가 곤란하지만, 아무튼 틀림없는 얘기예요. 마지막까지 꼭 그걸 믿어주세요. 마지막의 마지막 순간까지 믿어야 합니다.
_제2장 「한밤중에 하모니카를」, 142~143쪽에서

“설령 엉터리 같은 내용이라도 서른 통이나 이 궁리 저 궁리 해가며 편지를 써 보낼 때는 얼마나 힘이 들었겠냐. 그런 수고를 하고서도 답장을 원하지 않는 사람은 절대로 없어. 그래서 내가 답장을 써주려는 거야. 물론 착실히 답을 내려줘야지. 인간의 마음속에서 흘러나온 소리는 어떤 것이든 절대로 무시해서는 안 돼.” 
_제3장 「시빅 자동차에서 아침까지」, 158~159쪽에서

부디 내 말을 믿어보세요. 아무리 현실이 답답하더라도 내일은 오늘보다 멋진 날이 되리라, 하고요.
_제4장 「묵도는 비틀스로」, 259쪽에서

“뭔가 설명은 잘 못하겠지만…….” 고헤이가 우물우물 말했다. “지금까지 살아오면서 오늘 밤 처음으로 남에게 도움 되는 일을 했다는 실감이 들었어. 나 같은 게. 나 같은 바보가.”
_제5장 「하늘 위에서 기도를」, 330쪽에서

당신의 지도는 아직 백지인 것입니다. 그래서 목적지를 정하려고 해도 길이 어디 있는지조차 알 수 없는 상황일 것입니다. 지도가 백지라면 난감해하는 것은 당연합니다. 누구라도 어쩔 줄 모르고 당황하겠지요.
하지만 보는 방식을 달리해봅시다. 백지이기 때문에 어떤 지도라도 그릴 수 있습니다. 모든 것이 당신 하기 나름인 것이지요. 모든 것에서 자유롭고 가능성은 무한히 펼쳐져 있습니다. 이것은 멋진 일입니다. 부디 스스로를 믿고 인생을 여한 없이 활활 피워보시기를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_제5장 「하늘 위에서 기도를」, 447쪽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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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년 2월 1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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