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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종자

  • 저자 오리하라 이치 지음
  • 역자 김선영
  • ISBN 978-89-93094-28-2
  • 출간일 2010년 09월 10일
  • 사양 592쪽 | -
  • 정가 14,800원

“나는 소년 A. 그래 내가 그랬어.”
과거와 현재가 복잡하게 교차하며 뒤틀린 기묘한 실종 사건,
시간 속에 묻혀 있던 충격적 진실이 드러난다!
서술 트릭의 대가 오리하라 이치가 펼치는 마법 같은 본격 미스터리

“나는 소년 A. 그래 내가 그랬어.” 과거와 현재가 복잡하게 교차하며 뒤틀린 기묘한 실종 사건, 시간 속에 묻혀 있던 충격적 진실이 드러난다! 서술 트릭의 대가 오리하라 이치가 펼치는 마법 같은 본격 미스터리 서술 트릭의 일인자이자 실제 사건을 소재로 한 미스터리로 많은 독자들로부터 사랑받고 있는 오리하라 이치의 장편소설 『실종자』가 폴라북스에서 출간되었다. 결말을 전혀 예측할 수 없는 독특한 전개 방식과 가슴 서늘해지는 서스펜스 등 특유의 작품세계로 사랑받아 온 오리하라 이치는 『실종자』에서도 자신만의 장기를 유감없이 발휘하며 다시금 독자들을 ‘오리하라 월드’로 이끈다. 『실종자』는 도쿄 근교의 작은 도시를 배경으로 여성들의 연쇄 실종 사건과 사건의 진실을 파헤치는 논픽션 작가의 이야기를 교차 편집하며 소년 범죄와 소년법 문제를 다루고 있는 미스터리 소설이다. 거듭되는 반전, 화자가 바뀜에 따라 달라지는 다중 시점과 뒤틀린 플롯, 그리고 마치 범인의 입장에서 읽어 내려가는 듯한 느낌을 주는 심리 묘사 등은 오리하라 이치가 이 작품에서 다루려 하는 것이 결국 인간 본성에 대한 근원적 탐구임을 깨닫게 한다. 오리하라 이치의 대표 시리즈 ‘○○者 시리즈’ 중의 하나로, 『행방불명자』와 『원죄자』에 이어 세 번째로 출간된 『실종자』는 독자들에게 실로 탄탄하게 꽉 짜인 미스터리의 진미가 어떤 것인가를 보여주고 있다. ■ 이 책은 … |실제 사건을 모티프로 한 오리하라 이치의 본격 미스터리!| 1997년 고베 시의 한 중학교 교문 앞에서 절단된 초등학생의 머리가 검은 비닐봉지에 담긴 채 발견된다. ‘고베 소년 살인’ 혹은 ‘사카키바라 사건’으로 알려진 이 사건의 범인은 당시 14살 소년. 소년법의 보호를 받는 미성년자인 탓에 그저 ‘소년 A’로만 알려졌을 뿐, 그의 신상에 관한 정보는 추측만이 난무한 채 정확히 밝혀지지 않았다. 일본은 소년 범죄의 경우 인권 보호 차원에서 범인의 신상이 철저하게 보호되기 때문에 이제 이십대의 청년으로 성장했을 소년 A 역시 일본 사회 어느 곳에서 과거를 숨긴 채 살아가고 있을 것이다. 일본 미스터리의 대부 오리하라 이치는 『실종자』에서 ‘고베 소년 살인 사건’이 상징하는 소년 범죄와 소년법을 기조 플롯으로 사용하면서 다음과 같은 질문을 던지고 있다. ‘과거의 잘못을 완전히 덮은 채 아무 일도 없었다는 듯 살아가는 것은 과연 옳은 것일까? 범죄자인 소년의 인권이 먼저인가? 아니면 피해자의 억울함을 풀어주는 것이 먼저인가?’ |당신은 ‘오리하라 매직’의 덫에서 자유로울 수 있는가?| 국내에서도 『행방불명자』 『원죄자』 등 ‘○○者 시리즈’와 『도착의 론도』 『도착의 사각』 등 ‘도착 시리즈’로 두터운 팬 층을 갖고 있는 오리하라 이치는 ‘서술 트릭의 대부’라는 명성에 걸맞게 이 작품에서도 범인의 독백이나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는 여러 인물들의 시점을 교묘하게 배치해 수수께끼와 서스펜스에 깊이를 더한다. 15년을 건너뛰어 벌어지는 여성 연쇄 실종 사건, 복잡하게 얽힌 과거와 현재, 그리고 끝없이 피어오르는 광기와 악의. 하지만 그 끝에서 독자들을 기다리고 있는 것은 어느 누구도 예상치 못했던 뜻밖의 진실이다. 사회 문제를 다루고 있지만 문제 제기와 고발에 그치지 않고 근본적인 인간성을 탐구하는 작가 오리하라 이치의 대담하면서도 섬세한 구성과 작품 곳곳에 숨어 있는 엄청난 수의 복선에 허를 찔렸다면 당신도 서술 트릭의 거장이 이끄는 ‘오리하라 매직’의 덫에 사로잡힌 것이다. ■ 줄거리 도쿄 근교의 작은 도시 구키 시의 한 창고에서 두 구의 시체가 발견된다. 한 달 전 행방불명된 여성의 시체와 이미 죽은 지 오래되어 백골로 변한 신원 미상의 시체. 여성의 시체 옆에는 ‘유다의 아들’이라고 적힌 메모가 놓여 있었고, 백골의 입에는 ‘유다’라고 적힌 메모가 끼여 있었다. 수사 결과 백골의 신원은 15년 전 행방불명되었던 중학생 소녀로 판명된다. 그리고 부근을 수색한 결과, 역시 당시에 실종되었던 두 여성의 백골이 잇달아 발견된다. 미궁에 빠진 15년 전의 ‘유다’ 사건과 현재 진행형인 ‘유다의 아들’이 저지른 범죄 사이에 어떤 연관이 있는 것일까? 결국 범죄 논픽션 작가 다카미네 류이치로는 조수인 간자키 유미코와 함께 일련의 사건을 조사하러 나선다. 현재 ‘유다의 아들’이 저지르는 범죄를 풀 수 있는 열쇠가 15년 전의 ‘유다’ 사건에 있음을 직감한 다카미네는 먼저 15년 전의 용의자들을 만난다. 첫 번째 인물은 당시 20세로 폭주족이었던 슬롯머신 가게 점장 시모야나기, 두 번째 인물은 당시 27세의 이발사 다마무라였다. 그리고 또 한 사람, 수수께끼의 인물이 있다. 바로 당시 15세였던 ‘소년 A’이다. 그는 다른 혐의로 소년원에 들어갔지만 소년법에 의해 보호되는 바람에 그의 정체와 이후 발자취는 두꺼운 베일 속에 싸여 있었다. 그러던 중 새로운 실종 사건이 터지고 경찰의 의심을 받던 다마무라가 체포되지만 그는 범행을 부인한다. 그때 실종된 한 여성의 친구가 공원에서 습격을 당하는 사건이 벌어지고, 곧이어 범인이 검거된다. 그는 또 다른 ‘소년 A’. 소년 A는 일련의 연쇄 실종 사건의 유력한 용의자로 떠오르고, ‘유다의 아들’ 사건은 빠른 전개를 맞이한다. ■ 추천의 글 전편에 깔아놓은 엄청난 수의 복선을 보라. 대담하면서도 세심한 구상. 오리하라 월드는 처음 읽었을 때의 충격도 달리 비할 바가 없지만, 트릭을 안다 해도 그 테크닉을 다시 확인할 수 있는 재독의 순간 또한 즐겁다. ‘서술 트릭의 거장’은 더욱 높은 곳에 오르기를 꿈꾼다. - 니시가미 신타(일본 미스터리 평론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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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년 2월 1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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