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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것에는 대가가 따른다 A Price for Everything (Alting Har Sin Pris)

  • 저자 로테 하메르 지음
  • 역자 안미란
  • ISBN 978-89-93094-59-6 0
  • 출간일 2012년 06월 27일
  • 사양 624쪽 | 135*195
  • 정가 14,800원

그린란드의 빙하 밑에서 23년 동안 은폐되었던 시체가 떠오르다!
그리고 밝혀지는 가공할 연쇄살인의 참상!
출간 전 16개국 번역 계약!
덴마크 전 국민을 충격에 빠뜨린 범죄소설의 신화
『숨겨진 야수』에 이은 콘라드 시몬센 시리즈 2탄!

덴마크에서 15만부 이상 판매되고 20개국에서 번역 출간되며 국민적인 베스트셀러로 떠오른 범죄소설 콘라드 시몬센 시리즈 『모든 것에는 대가가 따른다』가 폴라북스에서 출간되었다. 남매 작가인 로테 하메르와 쇠렌 하메르가 지은 이 작품은 2012년 1월에 출간된 『숨겨진 야수』의 속편이자 시리즈 두 번째 이야기이다.


『모든 것에는 대가가 따른다』는 성범죄자를 대상으로 한 살인사건을 통해 정의와 질서의 딜레마를 보여주었던 『숨겨진 야수』에서 더 나아가, 법망을 교묘하게 피해가는 연쇄살인마를 통해 인권과 외교에 이르기까지 생각할 거리를 던져주는 작품이다.
 

작품은 환경 관련 회담을 위해 덴마크 장관과 만나러 온 독일 총리가 그린란드의 빙하에서 여성의 시체를 발견하는 것으로 시작한다. 팔다리가 박스테이프로 묶여있고, 가슴이 드러나고, 입술은 빨간 립스틱으로 커다랗게 덧칠했으며 머리에 비닐을 씌운 기괴한 모습을 한 시체는 23년 전에 실종된 간호사 마리안 뉘고르로 밝혀진다. 콘라드 시몬센은 1997년에 똑같은 모습으로 죽었으며 친아버지가 살해범으로 지목되었던 다른 사건을 기억해낸다. 그게 경찰의 과오였으며 진범은 잡히지 않았다는 것을 깨닫고 전면 재수사에 들어가는데, 외교부와 총리실의 최고위층이 이 사건에 간섭하려고 한다.
 

『모든 것에는 대가가 따른다』는 무거운 사회적 주제와 전문성, 오락성 사이에 균형을 잘 잡은 범죄소설로서, 영화적인 연출, 개성 있고 인간미 넘치는 인물 묘사, 군더더기 없고 간결하면서도 정곡을 찌르는 서술 등 전작의 미덕을 그대로 갖추고 있다. 게다가 한층 무시무시하면서도 상대하기 힘든 살인마가 등장하면서, 그를 둘러싸고 다채로운 인간의 본성을 드러내는 솜씨가 탁월하다. 『모든 것에는 대가가 따른다』를 읽는 것은 범죄소설에 관해, 덴마크에 관해, 무엇보다 인간에 관해 다시 돌아보며 시간을 잊는 경험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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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년 2월 1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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