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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이, 밤이, 밤이

  • 저자 박상순 지음
  • ISBN 978-89-7275-873-0
  • 출간일 2018년 03월 05일
  • 사양 124쪽 | 104*182
  • 정가 8,000원

현대문학 핀 시리즈 시인선 PIN 001 박상순 시집 『밤이, 밤이, 밤이』

박상순 시집 『밤이, 밤이, 밤이』
무선 시집과 작가들의 친필사인이 담긴 한정판 양장세트 별도 발매
아트 컬래버레이션, 핀 라이브 등 다양한 특색들

 

반년간마다 새롭게 출간되는 <현대문학 핀 시리즈>의 2018년 상반기를 책임질 『현대문학 핀 시리즈 VOL. Ⅰ』의 시인들은 박상순, 이장욱, 이기성, 김경후, 유계영, 양안다 6인이다. 한국 시단의 든든한 허리를 이루는 중견부터 이제 막 첫 시집을 펴내는 신인에 이르기까지, 독자들은 『현대문학 핀 시리즈 VOL. Ⅰ』을 통해 현재 한국의 시의 현주소를 살피고 그 방향성을 짐작해볼 수 있는 가장 중요한 지면을 한꺼번에 만나게 되는 셈이다.

 

시리즈의 첫머리를 장식하는 박상순 시집 『밤이, 밤이, 밤이』는 시인이 직접 작업한 이미지들이 활자와 함께 자리해 시선을 끈다. 마치 회화적 구조를 이룬 한 권의 완결된 작품집을 연상케 할 만큼 예술적 성취를 보여주고 있는 이 시집은, 박상순 시인 특유의 경쾌한 어미 처리와 시어의 선정으로 시의 음악성까지 부각시키고 있다. 한마디로 박상순 시인이 고집하는 예술적 소신이 그대로 묻어난다. 『밤이, 밤이, 밤이』는 독특한 개성과 리듬감으로 이미 한국 시단에서 독보적인 입지를 구축해온 박상순 시인의 다섯 번째 시집으로, 2017년 <미당문학상> 수상작 「무궁무진한 떨림, 무궁무진한 포옹」을 포함한 30편의 시와 ‘카페’를 주제로 한 시론과 예술론을 이국 체험 속에 녹여낸 아름다운 에세이 「그의 카페」가 실려 있다. 과작寡作의 시인으로 지난해 13년 만에 네 번째 시집을 펴내 독자들의 폭발적 반응을 불러일으켰던 시인이 1년여 만에 펴낸 이번 시집은 그의 시에 갈증이 컸던 독자들에게는 무척이나 즐거운 소식임이 아닐 수 없다.

 

‘여섯 시인의 여섯 권 신작 소시집’이라는 새로운 콘셉트만큼이나 시집의 판형이나 구성에도 차별화된 특색을 갖췄다. 가로 104센티 세로 182센티의 판형은 보통의 시집보다 가로 폭을 좁히고 휴대성을 극대화해 말 그대로 독자들의 손안에 ‘시가 쏙 들어오는’ 사이즈로 제작되었다. 시편이 끝나고 나오는 오른쪽 면은 여백으로 남겨 시와 시 사이의 숨을 고를 수 있도록 가독성 또한 높였다. 관행처럼 되어 있던 시집의 해설이나 작가의 말 대신 20여 편의 시편과 함께 같은 테마로 한 에세이를 수록한 것 또한 주목할 만할 점이다. 이번 6인의 시인들은 ‘공간’이라는 공통된 테마 아래 ‘카페’ ‘동물원’ ‘박물관’ ‘매점’ ‘공장’ ‘극장’이라는 각각 다른 장소들을 택해 써 내려간 에세이들이 시집 말미에 수록되어 시인 한 명 한 명의 개성을 선명히 드러내주고 있다.

 

『현대문학 핀 시리즈 VOL. Ⅰ』은 시리즈 론칭을 기념하여 6인 시인의 낭독회 행사와 함께 독자들에게 특별한 순간을 선사한다. 500질 한정으로 발매되는 6인 시인의 친필사인과 메시지가 담긴 양장본 세트(전 6권)가 그것이다. 일반 무선 제본으로 제작되는 낱권 소시집과 동시에 출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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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년 2월 1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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