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이전 페이지 다음 페이지

1 / 0

닫기
인터넷 서점 바로가기
예스24 인터파크 알라딘 교보문고
다운로드
표지 이미지 보도 자료

사랑하기 Faire l`amour

  • 저자 장 필립 뚜생(Jean Philippe Tou 지음
  • 역자 이재룡
  • ISBN 89-7275-352-1 03860
  • 출간일 2006년 03월 27일
  • 정가 8,000원

도쿄를 배경으로 욕망의 행위로서의 사랑의 진부함과 허무함을 차갑고 건조한 문체로 그려낸 2005년 프랑스 메디치상을 수상한 작가 장 필립 뚜생 장편소설

2005년 프랑스 메디치상을 수상한 작가 장 필립 뚜생 장편소설. 일상의 작은 소재들이 상징하는 것들을 감각적으로 압축시켜, 인간의 본질 자체에 대한 끊임없는 탐색을 다루고 있다. 작가는 도쿄를 배경으로, 욕망의 행위로서의 사랑의 진부함과 허무함을 차갑고 건조한 문체로 그려낸다. 디자이너인 '마리'와 마리의 애인인 '나'는 패션쇼를 위해 일본으로 간다. 그리고 나는 '언젠가 모든 걸 끝장내기 위해' 염산병을 챙긴다. 마리는 내가 키스하지 않는다는 이유로 자신을 사랑하지 않는다고 단정짓고, 나는 아무런 대답도 하지 않는다. 도쿄에 도착하자마자 경미한 지진이 일어나고, 나는 직감적으로 이 지진이 자신들의 관계를 어긋낼 것이란 예감을 하는데…. 노골적 성 행위를 뜻하는 원제목(Faire l'amour)을 가진 이 책은 '육체적 충동과 욕망의 변주곡으로 산화되는 사랑의 심리'를 섬세하게 포착하고 있다. 두 주인공의 사랑의 파괴적 에너지가 미세한 균열을 일으키고 이 균열이 서로 공명하며 증폭되어, 결국 사랑의 허무, 소멸, 죽음에 이르기까지의 거대한 내면의 파장을 보여준다.

연관 도서

로그인 후 이용해주세요.

이메일 무단 수집 거부

우리 현대문학 회원에게 무차별적으로 보내지는 타사의 메일을 차단하기 위해,
본 웹사이트에 게시된 이메일 주소가 전자우편 수집 프로그램이나 그 밖의 기술적
장치를 이용하여 무단으로 수집되는 것을 거부하며, 이를 위반시 정보통신망법에
의해 형사처벌됨을 유념하시기 바랍니다.
[2008년 2월 19일]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