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추천
이전 페이지 다음 페이지

1 / 0

닫기
인터넷 서점 바로가기
다운로드
표지 이미지 보도 자료

바실리스크 스테이션 on basilisk station

  • 저자 데이비드 웨버 지음
  • 부제 미래의 문학06
  • 역자 김상훈
  • ISBN 978-89-93094-71-8
  • 출간일 2014년 03월 20일
  • 사양 596쪽 | 신국 변형
  • 정가 23,000원

1990년대 스페이스 오페라를 대표하는 아너 해링턴 시리즈 제1편

1990년대 스페이스 오페라를 대표하는 아너 해링턴 시리즈 제1편

군사 전략 및 정치적 비전이 절묘하게 어우러진 우주 전쟁 소설의 정수

 

미래의 문학 6권 『바실리스크 스테이션』은 1990년대 스페이스 오페라를 대표하는 아너 해링턴 시리즈의 제1편으로, 1993년 미국에서 출간된 후 미 국내외적으로 큰 반향을 일으킨 베스트셀러이다. 국내에서도 20여 년간 SF 독자들이 출간을 손꼽아 기다려온 책이기도 하다.

 

아너 해링턴 시리즈는 스페이스 오페라이자 국가 간 전쟁, 해군을 주요 소재로 삼는 밀리터리 SF이다. 군대를 다룬 작품치고는 이례적으로 여성 함장이 등장하는 이 시리즈물은, 주인공 아너 해링턴이 각종 고난을 헤쳐 나가면서 전투에서 승리를 거두고 상층부로 올라가는 단계를 그리고 있다.

제1편 『바실리스크 스테이션』은 바실리스크 스테이션이라는 군사적 요충지를 둘러싸고 헤이븐 인민공화국과 맨티코어 왕국 사이의 대립을 그린다. 맨티코어 왕립해군 소속 아너 해링턴은 ‘피어러스’라는 경순양함의 함장으로 임명된 후 맨티코어 내 정치적 싸움의 희생양이 되어 바실리스크 스테이션으로 밀려난다. 이곳은 군사적 요충지임에도 국가 간의 정치적 이해관계가 복잡하게 얽힌 탓에 해군의 좌천지로 여겨지는 곳이다. 그러나 이때 자국의 경제 악화를 타개하기 위해 헤이븐이 이곳을 차지하고자 음모를 꾸미고, 아너 해링턴은 겹치는 악재와 최악의 조건 속에서 헤이븐의 위장전함을 상대하게 된다.

이런 플롯은 여타의 모험소설 혹은 전쟁소설이 지니고 있는 기본적인 클리셰들의 집합이라 할 수 있다. 그러나 웨버는 탁월한 정치 감각 및 역사적 지식을 기반으로 인간관계, 국제 관계, 범죄 조직과의 유착, 국내 정치 파벌 등을 주요 소재로 하여, 이를 국가 ? 정치 ? 군사적 비전과 유기적으로 결합시킨다.

이 소설이 여타의 전쟁소설과 차별화되며, 독자들에게 매력적으로 가 닿는 이유는 이런 비전들이 웨버의 경험과 통찰에서 우러나온 것으로, 보다 현실적이기 때문이다. 웨버는 대학 시절 정치 캠페인을 집행하는 광고인으로 일하면서 정치 감각을 익혔고, 역사학 교수로서 국가 및 역사 발전 단계에 대한 보다 전문적인 지식을 지니고 있는 작가다. 이런 지식에서 기반한 통찰력이 이 작품 전면을 관통하고 있는 것이다.

또한 웨버는 <스타파이어>라는 밀리터리 전투 게임을 소설화하면서 베스트셀러 작가가 되었는데, 전쟁 소설 분야에서 재미있는 이야기를 쓰는 실력을 입증받은 셈이다. 웨버의 이런 재능들이 한 데 어우러져 완벽한 화학작용을 이룬 작품이 바로 이 아너 해링턴 시리즈이다. 속도감 있는 전개, 손에 땀을 쥐게 하는 우주 전쟁 장면, 조밀하게 짜인 군사 전략 대결, 현실적인 정치 게임, 일견 정형화되어 보이지만 매력적인 등장인물들 등 재미있는 소설의 요건을 두루 갖춘 『바실리스크 스테이션』은 출간 즉시 SF 독자들을 사로잡았다. 특히 정의감 넘치며 책임감 강한 여성 함장 아너 해링턴은 C. S. 포레스터의 ‘혼블로워’ 시리즈의 호라티오 혼블로워, 로이스 맥마스터 부졸드의 보르코시건 시리즈의 마일스 보르코시건을 연상시키는 한편 이들과 함께 대표적인 군 장교 캐릭터로 자리매김했다.

『바실리스크 스테이션』이 출간되었을 때 《사이언스 픽션 에이지》는 “고루한 분야가 되어버린 스페이스 오페라가 죽지 않았고, 충분히 재미있다는 점을 입증한 작품”이라고 평했다. 이 말을 입증이라도 하듯 이 작품은 1990년대 대표적인 스페이스 오페라로 꼽히며 해당 분야를 부흥시켰으며, 2014년인 지금까지 약 20여 년간 시리즈가 계속 이어져 본편만 14편, 하위 시리즈들도 20여 편이 출간될 만큼 폭발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

 

 

■ 이 책에 쏟아진 찬사

우주 전쟁 소설 분야에서 오늘날 최고의 작가는 데이비드 웨버이다.

_《포스팩스》

 

재미있는 캐릭터들, 손에 땀을 쥐게 하는 전투 장면들…… 스페이스 오페라의 팬이라면 반드시 주목해야 할 새로운 시리즈.

_캐롤린 커시맨, 《로커스》

 

이 매력적인 여성 함장은 독자들의 마음속 한 곳에서 조용하게 자리 잡고 있다.

_《스쿨 라이브러리 저널》

 

고루한 분야가 되어버린 스페이스 오페라가 죽지 않았고, 충분히 재미있다는 점을 입증한 작품. 개성 만점의 캐릭터들, 무엇보다 독자들을 흥분시키는 우주 전쟁 장면이 최고다.

_《사이언스 픽션 에이지》

연관 도서

로그인 후 이용해주세요.

이메일 무단 수집 거부

우리 현대문학 회원에게 무차별적으로 보내지는 타사의 메일을 차단하기 위해,
본 웹사이트에 게시된 이메일 주소가 전자우편 수집 프로그램이나 그 밖의 기술적
장치를 이용하여 무단으로 수집되는 것을 거부하며, 이를 위반시 정보통신망법에
의해 형사처벌됨을 유념하시기 바랍니다.
[2008년 2월 19일]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