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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밤 0시 5분

  • 저자 황동규 지음
  • ISBN 978-89-7275-432-9 03
  • 출간일 2009년 03월 05일
  • 사양 140쪽 | -
  • 정가 9,000원

3년 만에 펴내는 황동규 시인의 열네 번째 시집 팽팽한 시적 긴장이 벼리어낸 새로운 진경의 수순隨順, 삶에 대한 생생한 감각들로 직조된 황홀한 시편들!

황동규 시인의 신작 시집 『겨울밤 0시 5분』이 현대문학에서 출간되었다. 2006년 출간한 『꽃의 고요』 이후 3년 만이다. 지난해 등단 50주년을 맞이한 시인은 그동안 열세 권의 시집을 출간하며 꾸준히 작품 활동을 지속해왔다. 그의 열네 번째 시집 『겨울밤 0시 5분』에는 총 63편이 수록되어 있으며, 시에 대한 열정과 관록을 유감없이 보여주고 있다. 황동규 시인은 시집을 출간할 때마다 늘 변화와 변모를 모색해왔던 시인으로 유명하다. 이번 시집에서도 시인의 ‘변화’를 향한 욕망은 끊임없이 현재진행형이다. 고희를 넘긴 나이에도 불구하고, 그는 이번 시집을 통해 날카로운 감각과 상상력으로 정갈하게 짜여진 시편들을 선보인다. 특히 시인의 감각은 여느 젊은 시인 못지않은 열정으로 날카롭게 벼려져 있다. 세상을 향해 열려 있는 그의 시선은 우리가 미처 보지 못했던, 무심코 지나쳤던 삶의 구석진 부분까지도 환하게 꿰뚫어보는 예리함을 과시한다. 그리고 삶에 대해, 자연에 대해, 인간에 대해 끊임없는 질문과 관심을 던지며, 이를 통해 비로소 ‘환한 살아있음’이라는 새로운 실존의 풍경을 이끌어낸다. 이처럼 아름답고 현명한 통찰의 힘을 지닌 시인의 감각은 그가 꿈꾸어왔던 변화의 욕망에 맞닿아 있기도 하다. 내면으로부터 벗어난 그의 의식과 상상력은 거침없이 변화와 자유를 꿈꾼다. 그렇게 감각을 통한 세상과의 교감, 변화를 꿈꾸는 자유로운 상상력은 새로운 진경의 시 세계를 구축하고 있다. 평생을 시와 동행한 황동규 시인에게 시작詩作 과정은 곧 그의 삶 자체이다. 날마다 시를 생각하고, 시와 대화한다는 시인의 삶이 이번 시집에는 자유분방한 듯하면서도 정갈하게 짜여진 그만의 언어들로 고스란히 담겨져 있다. 그렇게 삶에 대한 생동하는 감각, 변화를 향한 끊임없는 욕망으로 직조된 시편들은 독자들에게 깊은 감동과 울림을 주는 황홀함을 선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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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년 2월 1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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