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인 가족이 살았던 건평 30평의 평면도를 통해 빛 속 에 드러난 삶과 죽음의 현장성을 밀도있게 그린 수상 작 윤대녕의 <빛의 걸음걸이>, 수상후보작 고종석의 <서유기>, 성석제의 <조동관 약전>, 역대 수상작가 이 제하의 <대산> 등 11편의 단편을 묶었다.
수상작
윤대녕 - 빛의 걸음걸이
수상작가 자선작
윤대녕 - 지나가는 자의초상
수상후보작
고종석 - 서유기
김병언 - 저 바람 속 어디엔가
김영하 - 배를 가르다
성석제 - 조동관 약전
이윤기 - 사람의 성분
이혜경 - 젖은 골짜기
역대수상작가최근작
이제하 - 대산
박완서 - 길고 재미없는 영화가 끝나갈때
윤후명 - 소금 굽는 남자
심사평
김윤식 - 빛 속에 드러난 삶과 죽음의 현장성
김화영 - 시간과 빛의 흐름
박완서 - 빛의갈피에 숨어있는 어둠
수상소감
윤대녕 - 다시 한 발 뒤로 물러서서
저자 : 윤대녕
1962년 충남 예산에서 태어났으며, 단국대학교 불문학과를 졸업하였다. 1990년대 《문학사상》으로 등단한 이후 창작집 『은어낚시통신』 『대설주의보』 『남쪽 계단을 보라』 『누가 걸어간다』 『제비를 기르다』 『많은 별들이 한곳으로 흘러갔다』 등을 펴냈으며, 장편소설로는 『옛날 영화를 보러 갔다』 『추억의 아주 먼 곳』 『달의 지평선』 『코카콜라 애인』 『사슴벌레 여자』 『미란』 『눈의 여행자』 『호랑이는 왜 바다로 갔나』 등이 있다. 1994년 제2회 오늘의 젊은 예술가상, 1996년 제20회 이상문학상, 1998년 제43회 현대문학상, 2003년 제4회 이효석문학상, 2007년 제1회 김유정문학상을 수상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