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문학』이 새로운 편집자문위원을 위촉하였기에 알려드립니다. 이하의 글은 본지 6월호에 게재되었습니다.
『현대문학』 60년의 역사를 내다보는 올해 59년의 정점에서, 『현대문학』의 새로운 모색과 활력을 위해 편집자문위원으로 이기호(소설가), 이근화(시인), 박상수, 이소연(평론가) 씨를 위촉했다. 이분들은 『현대문학』이 추구해온 문학의 정통성과 현대성을 고심하며 시대가 요구하는 실험적인 기획에 주력하게 될 것이다. 그 무거운 짐이 언젠가 한국문학에 기여한 큰 보람과 성취감으로 기억될 것을 바라는 마음으로 기대가 크다. 독자 여러분들의 성원을 부탁드린다.
아울러 1997년부터 2013년까지, 기획자문위원의 이름으로 동고동락의 기쁨 속에서 『현대문학』의 역사를 의미 있게 아로새긴 빛나는 순간들과 어려움이 산재했던 시간들을 함께해주신 김화영, 이남호, 최승호, 이재룡, 안규철, 구본창 이 여섯 분들께도 이 자리를 빌려 특별히 감사를 드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