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하진 장편소설 <나나>가 2011년 2/4분기 우수문학도서에 선정되었습니다. 선정평 "‘나나’를 만났다. 우리는 ‘나나’에게서 자유로울 수 없는 운명을 타고났다. ‘나나’는 우리를 끊임없이 유혹한다. 때로 ‘나나’는 슬피 울기에 우리는 그녀를 위로해야만 한다. ’나나‘ 때문에 우리는 생의 어떤 고비를 나비처럼, 아니면 벌레처럼 힘겹게 넘어가기도 한다. 우리는 ’나나‘를 증오하기도 하지만 실상 그녀를 부른 건 우리들 자신일 것이다. 2011년 늦가을, ’나나‘를 만났다." 선정위원 / 정동열 김도연 함정임 김남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