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문학의 자존심이자 전 세계 아동문학가들이 가장 좋아하는 작품으로 손꼽는 명작 『버드나무에 부는 바람』이 <에오스 클래식> 여섯 번째 책으로 현대문학에서 출간되었다. <에오스 클래식>은 어린 시절 꿈과 영감의 원천이 되어주었고, 전 세계의 문학, 나아가 문화 전반에 영향을 끼친 세계 최고의 고전 명작들을 엄선해 새로운 완역본으로 현대문학에서 야심차게 내놓는 세계문학 시리즈다. 초판본과 방대한 자료를 바탕으로 해당 작품의 역사적, 문화적 의의를 깊이 탐색한 각 고전들의 기념비적 판본인 <주석 달린 시리즈>를 텍스트로 삼은 <에오스 시리즈>는 수백, 수천 개의 주석을 참고하여 우리말로 옮긴 만큼 원전이 전하는 가장 정확한 의미와 생생한 감동을 만날 수 있다. 지금껏 반복되고 답습되었던 번역상의 오류를 바로잡은 것은 물론이다. 이 시리즈는 범람하는 세계문학전집 가운데서도 제대로 된 완역본을 원하는 독자는 물론, 어린이, 학생, 교사, 부모, 나아가 고전 읽기를 다시 시도하는 모든 이들에게 가장 충실한 길잡이가 되어줄 것이다. 『버드나무에 부는 바람』은 케네스 그레이엄이 선천적으로 시력이 약했던 아들을 위해 잠자리에서 들려주던 이야기에서 시작된 소설로, 아동문학의 고전으로 손꼽히는 작품이다. 이 책은 6백 개가 넘는 주석을 참고하여 번역한 만큼 국내 출간된 번역본 가운데 가장 원전에 충실한 완역본이라고 할 수 있다. 여기에 <아기곰 푸> 시리즈의 삽화가로 명성이 높은 어니스트 셰퍼드의 삽화를 수록해 읽는 재미를 더했다. 이 책을 통해 독자는 출간 이후 지금까지 수많은 이야기, 연극, 영화, 애니메이션들을 탄생시킨 영감의 원천인 『버드나무에 부는 바람』의 진가를 발견하게 될 것이다.
■ 원작 _ 케네스 그레이엄KENNETH GRAHAME 1859년에 스코틀랜드 에든버러의 건실한 회계사와 변호사 집안의 네 아이 중 셋째로 태어났다. 다섯 살 때 어머니를 잃고 템스 강변의 그림 같은 마을 쿠컴 딘에 있는 외할머니 댁에서 자랐다. 알코올중독이었던 아버지는 평생 밖으로 나돌아 아이들 곁에 있어주지 못했다. 이러한 자신의 경험을 바탕으로 부모의 부재 상황에서 자라는 아이들을 어른의 관점에서 풍자적으로 그린 『황금 시대』 『꿈꾸는 나날』로 명성을 얻었다. 옥스퍼드에 있는 세인트 에드워즈 기숙학교에 다니면서 옥스퍼드 대학에 진학하기를 원했지만 애석하게도 집안 형편이 여의치 않아 은행원으로 일할 수밖에 없었다. 감수성이 풍부하고 문학적 소질이 있었던 그는 단조롭고 고된 직장 생활에서 벗어나고자 글을 쓰기 시작했고 글을 발표할 때마다 평단과 독자들의 호평을 받아 베스트셀러 작가로 자리를 굳혔다. 1899년, 엘스피트 톰슨과 결혼하여 이듬해 ‘생쥐’로 불린 아들, 앨러스테어를 얻게 된다. 선천적으로 시력이 약했던 아들을 위해 잠들기 전 들려주던 이야기를 정리해 1908년에 발표한 『버드나무에 부는 바람』은 동화의 고전 중의 고전이 되었다. 섬세한 묘사와 바로 눈앞에 펼쳐진 듯한 생생한 표현들은 이 작품에 등장하는 두더지처럼 시력이 약한 아들을 위한 그의 부성애의 표현이었다. 스무 살 생일을 앞둔 아들의 갑작스러운 자살, 자신의 꿈과는 거리가 먼 은행원으로서의 업무, 병약했던 그에게는 글쓰기만이 위안과 꿈이었다. 『이교도의 서류』 『목 베는 여자』 「로마의 길」 「출발」 「싸우기 싫어하는 용」 「바다의 전설」 「다툼」 「베르티의 소동」 등의 작품이 있다. ■ 옮긴이 _ 안미란 서울대학교 국어교육과를 졸업하고 독일 킬 대학교 언어학과에서 박사 학위를 받았다. 현재 서강대학교 한국어교육원에서 강의를 하고 있다. 옮긴 책으로 『인형의 집』 『오래 슬퍼하지 마』 『바다의 학교』『이상한 집에서』 『의사소통적 교수법』 『쓰기 교수법』 『공부의 비결』 등이 있다.
“어릴 때 읽고 성인이 되어 또 읽는 영원한 꿈의 세계” 에오스 클래식EOS Classic 『버드나무에 부는 바람』 아동문학사의 영원한 고전, 영국 문학의 자존심 전 세계 아동문학가들이 가장 좋아하는 명작 영국 문학의 자존심이자 전 세계 아동문학가들이 가장 좋아하는 작품으로 손꼽는 명작 『버드나무에 부는 바람』이 <에오스 클래식> 여섯 번째 책으로 현대문학에서 출간되었다. <에오스 클래식>은 어린 시절 꿈과 영감의 원천이 되어주었고, 전 세계의 문학, 나아가 문화 전반에 영향을 끼친 세계 최고의 고전 명작들을 엄선해 새로운 완역본으로 현대문학에서 야심차게 내놓는 세계문학 시리즈다. 초판본과 방대한 자료를 바탕으로 해당 작품의 역사적, 문화적 의의를 깊이 탐색한 각 고전들의 기념비적 판본인 <주석 달린 시리즈>를 텍스트로 삼은 <에오스 시리즈>는 수백, 수천 개의 주석을 참고하여 우리말로 옮긴 만큼 원전이 전하는 가장 정확한 의미와 생생한 감동을 만날 수 있다. 지금껏 반복되고 답습되었던 번역상의 오류를 바로잡은 것은 물론이다. 이 시리즈는 범람하는 세계문학전집 가운데서도 제대로 된 완역본을 원하는 독자는 물론, 어린이, 학생, 교사, 부모, 나아가 고전 읽기를 다시 시도하는 모든 이들에게 가장 충실한 길잡이가 되어줄 것이다. 『버드나무에 부는 바람』은 케네스 그레이엄이 선천적으로 시력이 약했던 아들을 위해 잠자리에서 들려주던 이야기에서 시작된 소설로, 아동문학의 고전으로 손꼽히는 작품이다. 이 책은 6백 개가 넘는 주석을 참고하여 번역한 만큼 국내 출간된 번역본 가운데 가장 원전에 충실한 완역본이라고 할 수 있다. 여기에 <아기곰 푸> 시리즈의 삽화가로 명성이 높은 어니스트 셰퍼드의 삽화를 수록해 읽는 재미를 더했다. 이 책을 통해 독자는 출간 이후 지금까지 수많은 이야기, 연극, 영화, 애니메이션들을 탄생시킨 영감의 원천인 『버드나무에 부는 바람』의 진가를 발견하게 될 것이다. EOS CLASSIC 그리스 신화에 나오는 새벽의 여신이자 별들의 어머니인 에오스에서 따온 에오스 클래식은 책 읽는 즐거움을 여는 고전 명작으로 구성된 현대문학에서 야심차게 내놓는 세계문학시리즈의 새로운 이름입니다. 뉴스위크 선정 ‘세계 100대 명저’, BBC 선정 ‘영국인의 애독서’ 병약한 아들을 위해 케네스 그레이엄이 탄생시킨 환상과 모험의 세계 『버드나무에 부는 바람』은 케네스 그레이엄이 시력이 약한 아들을 위해 지은 책으로, 섬세하고도 생생한 풍경 묘사, 소리와 동작에 관한 다양한 표현, 목가적이고 서정적인 분위기로 ‘영국 문학사의 보물’로 평가받는 명작 중의 명작이다. 용감한 소년처럼 충동에 사로잡히곤 하는 모험가 두더지, 손님을 극진히 대하는 사교적인 물쥐, 뻐기기 잘하는 명랑한 거드름쟁이 두꺼비, 현명한 오소리가 펼치는 흥미진진하고 우스꽝스러운 이 모험 이야기는 전 세계 어린이를 매혹시켰다. 뿐만 아니라 이 책이 담고 있는 자연과의 친밀한 교감, 사회와 인간에 대한 세련된 풍자, 호소력 있는 지혜로운 성찰의 메시지는 어린이뿐 아니라 어른들까지도 매료시켜왔다. 사색적이고 시적인 문체, 빛나는 상상력으로 어른과 아이를 사로잡는 이 작품은 『아기곰 푸』의 작가, A. A. 밀른부터 록그룹 핑크플로이드, 『해리 포터』의 작가 조앤 K. 롤링에 이르기까지, 시대를 초월해 수많은 이들에게 영감을 주었으며 이후의 아동문학을 성장시키는 데 지대한 영향을 미쳤다. 지금은 아이와 어른 할 것 없이 널리 사랑받는 책이지만, 작품이 발표된 당시에는 출간 자체가 쉽지 않았다. 이는 빅토리아 시대 교육학자들이 어린아이들의 상상력을 자극하거나 어린이들이 몽상에 빠지는 것을 금기시했기 때문이다. 그레이엄의 열렬한 팬이었던 시어도어 루스벨트의 도움으로 우여곡절 끝에 세상의 빛을 볼 수 있었지만 유감스럽게도 많은 사회적 우려와 평론가들의 혹평을 받기도 했다. 동물이 사람처럼 말하고 행동한다는 것 자체가 ‘자연의 말도 안 되는 위조’라는 것이었다. 그러나 그럼에도 이 순수하고 환상적인 동화는 출간 즉시 베스트셀러가 되었으며, 이후 A. A. 밀른에 의해 연극으로 만들어지고 월트디즈니 등을 통해 여섯 차례나 영화화되면서 전 시대를 통해 가장 사랑받은 동화의 고전으로 우뚝 서게 되었다. ★ 전 세계가 사랑한 동화 『버드나무에 부는 바람』에 대한 헌사 ★ 영국의 자랑거리 하나는 아동문학의 놀랍고 풍성한 이야기와 그림책 전통이다. 『버드나무에 부는 바람』은 그 전통을 만든 걸작의 하나이며, 출간 이후 지금까지 수많은 이야기, 연극, 영화, 애니메이션들을 탄생시킨 영감의 원천이다. 늦었지만 이 작품의 정성 어린 주석판 국내 출간은 한국 아동문학을 키울 거대한 선물이고 자양이다. _ 도정일(문학평론가, 책읽는사회문화재단 이사장) “수없이 읽게 되어 너덜너덜해질 운명의 책. 읽으면서 웃고 사랑을 느끼게 될 것이다.” _ 《뉴욕타임스》 “나는 이 책을 읽고 또 읽었으며, 주인공들은 오래된 친구처럼 여겨졌습니다.” _ 시어도어 루스벨트 “가족 모두가 사랑하고 언제까지나 계속 인용하게 되는 책. 처음 온 손님에게 큰소리로 읽어 주고 싶은 책.” _ A. A. 밀른(『아기곰 푸』 저자) “어릴 때 읽은 가장 기억에 남는 작품.” _ 조앤 K. 롤링(『해리 포터』 시리즈 저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