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승원 장편소설 <항항포포>가 2011년 2/4분기 우수문학도서에 선정되었습니다.
선정평
이 소설은 한승원 선생이 문학에서 끊임없이 추구하고 있는 ‘구도’의 또다른 변주라고 할 수 있다. ‘바다 속에 한 여자를 묻어놓고 사는’ 예순 살의 소설가 임종산을 통해 작가는 ‘성과 속의 길항 속에서 잃어버린 길 찾기’라는 삶의 근원적인 주제를 탐색하고 있다. 『심청전』과 ‘바다’의 모티브를 중첩시켜 여로형으로 풀어낸 이 작품은 이 땅의 모든 항구와 포구(항항포포)를 여행하는 색다른 재미까지 독자에게 선사한다."
선정위원 / 윤희윤(시민평가단) 정지아 윤대녕 이시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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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년 2월 19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