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도 <한국문학의 재발견-작고문인선집> 공모에 대한 선정 결과입니다. 총 13건의 공모 중 9건을 선정하였습니다. 관심을 가져주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 이번 공모는 2012년 7월 16일부터 7월 25일 지원신청서를 접수하였으며 2012년 8월 6일부터 8월 20일까지 심의를 하였습니다. 연구자 부문 심의는 사전 자료 검토와 그에 대한 심층토론을 거쳐 최종 선정을 하였습니다.
■ 선정위원
-김인환, 이숭원, 강진호, 김동식, 박수연, 유성호
■ 심의 총평
‘한국문학의 재발견’이라는 취지 아래 한국문화예술위원회와 ㈜현대문학사가 <작고문인선집>을 간행한 지 어언 5년의 세월이 흘렀다.
그동안 <작고문인선집> 시리즈는 총 44인의 작가와 작품을 선집의 형태로 출간하였다.
<작고문인선집>의 간행은 문학사적으로 중요한 위치에 있으나 작품이 제대로 정리되지 않은 문인들의 충실한 작품집을 발간하여 그를 통해 궁극적으로 작가들의 문학사적 가치를 정리하고 보존하려는 취지를 갖고 있다. 지난 5년 동안 본 사업은 그런 취지를 충실하게 수행하면서 많은 작가들을 정리했다고 자부한다.
1차분의 마지막이 되는 이번 연도에도 많은 분들이 관심을 가져주셨다. 모두 13분이 응모해주셨고, 그 중에서 9분을 선정하였다. 자유공모 5분과 지정공모 4분이 선정되었다.
심사위원들은 우선 지정공모 중에서 성실한 자료조사를 바탕으로 작품과 작가 연보, 작품 해설 등을 잘 갖추었는가를 살폈다. 이 과정에서 본 사업의 취지에 부합해서 지정한 작가들을 우선적으로 배려하였고, 다음으로는 자유공모 중에서 작가의 문학사적 비중이나 조사된 자료의 수준과 정도를 고려하였다. 선정된 9분은 심사위원 전원의 합의로 이루어졌음을 밝힌다. 그런데 일부 작가의 경우 작품 선정의 기준이나 수록 작품 목록이 분명하게 제시되지 않았거나, 작가와 관련된 자료나 주요한 문학론 1-2편 정도를 보충할 필요가 있는 경우, 그리고 원문 대조가 필요한 경우도 있었다. 이런 미비점들은 책이 만들어지는 과정에서 보충되리라 믿는다. 응모된 작가 중에는 중첩된 작가도 있다. 이 경우에는 서지와 연보, 해설 등이 조금 더 충실한 경우를 선정하였다.
그 동안 본 사업에 관심을 가져주신 여러 분들께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 많은 분들의 애정과 관심이 이어져서 향후 이 사업이 한층 발전하기를 기대한다.
■ 선정 연구자 및 작품명(가나다 순)
- 김영애 연구자의 <추식 단편 선집>
- 김은하 연구자의 <강신재 소설 선집>
- 김이구 연구자의 <한낙원 과학소설 선집>
- 방금단 연구자의 <김광식 선집>
- 백두산 연구자의 <윤백남 선집>
- 양재훈 연구자의 <이원조 비평 선집>
- 이인영 연구자의 <안룡만 시 선집>
- 정영진 연구자의 <송욱 시 전집>
- 최은영 연구자의 <오유권 선집>
※ 선정되신 분들께는 개별 통지하였습니다.
이번 공모에 많은 관심을 보여주신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한국문학의 재발견-작고문인선집> 사업에 지속적인 관심과 성원을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