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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의 약국

  • 저자 김희선 지음
  • ISBN 979-11-6790-195-8 (04810)
  • 출간일 2023년 03월 30일
  • 사양 280쪽 | 112*190
  • 정가 16,000원

시, 소설에 이어 새롭게 선보이는
현대문학 핀 에세이 001 출간!
낮엔 약사 밤엔 소설가, 김희선의 첫 에세이
우주와 작은 약국 사이를 오가며 풀어놓은 환상적이고 내밀한 밤의 정담

낮엔 약사 밤엔 소설가, 김희선의 첫 에세이

 

우주와 작은 약국 사이를 오가며 풀어놓은 환상적이고 내밀한 밤의 정담

밤이 깊다. 아직 잠들지 못한 모든 이들이 행복하길.

 

독자들의 폭발적 사랑을 받으며 한국 문학의 대표 시리즈로 자리잡은 현대문학 핀 시리즈, 소설선에 이어 에세이 선을 새롭게 론칭하게 되었다. 그 첫 번째 주인공은 2011년 등단한 이래, 기이한 상상력으로 똘똘 뭉친 독특한 작품들을 선보이며 대체 불가한 이야기꾼으로 주목받은 소설가 김희선이다. 20218월부터 202211월까지 <주간 현대문학>에 연재한 것을 묶은 이번 에세이집에는 낮엔 약사로, 밤엔 소설가로 활동하는 독특한 이력의 작가 김희선의 따뜻한 시선으로 빛을 밝히는 밤의 약국 이야기가 가득하다. 아픈 사람에게 약을 주듯 글로써 누군가의 마음을 어루만지는 일, 그 일은 작가 김희선이 그간 잘도 숨겨왔던 가장 강력한 패(이기호)”이며, 그의 이야기는 뇌신처럼 활명수처럼 영혼의 밑바닥을 뒤흔든다.”(박훌륭)

 

SF와 기담, 시공간을 초월한 세계를 유영하며 <젊은작가상> >를 수상한 저자의 내공은 이 책에서도 어김없이 드러난다. 문강형준 평론가가 말했듯 그의 글에는 환상 속에 실재가 있고, 사이언스 픽션 속에 리얼리즘이 있으며, 거대함 속에 사소함이 있다.” “잃어버린 복사카드 한 장으로 우주의 별을 그려내고, 약국으로 들어온 강아지 한 마리로부터 과거와 미래를 읽어내며 우주에서부터 시작해 작은 약국으로, 외계 생명체에서 시작해 저자에게로(이기호)”, 내밀한 자신의 이야기를 상상과 현실의 씨실과 날실을 아주 솜씨 좋게(정보라) 엮어낸다.

 

지금처럼 편의점이 많지 않던 시절, 약국은 밤을 지키는 등대였다. 약사로 근무하면서 소설도 쓰는 저자는 밤의 약국에서 세상의 작은 틈을 본다. 불 꺼진 거리에서 혼자 불을 밝힌 약국은 단순히 약을 사고파는 공간이 아니라 어제의 불안과 오늘의 고단함에서 내일의 희망을 발견하게 함으로써 위로와 치유를 선사받는 장소이다. 그래서일까.밤의 약국은 사람을 포함한 모든 생명체를 향한 저자의 무한한 애정이 담겨 있다. 그리고 작가는 꿈꾼다. 무한한 꿈과 상상이 우주와 그 너머 다른 우주, 또 다른 우주에 이르기까지 계속되길. 그래서 이야기 역시 끝없이 이어지고 또 이어지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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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년 2월 1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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