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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누구나 정말로 어찌할 바를 모르고 있다 We Are All Completely Beside Ourselves

  • 저자 캐런 조이 파울러 지음
  • 역자 이은선
  • ISBN 978?89?7275?766?5
  • 출간일 2016년 01월 18일
  • 사양 424쪽 | 207*145
  • 정가 14,000원

《뉴욕 타임스》 베스트셀러 『제인 오스틴 북클럽』의 작가
캐런 조이 파울러의 신작 장편소설!
미국 작품 최초 맨부커상 최종 후보작 ? 펜/포크너상 수상작
?

“눈을 뗄 수 없을 만큼 흥미진진하고, 가슴 따뜻한 이야기!”

_할레드 호세이니

 

 

가족 소설과 심리 스릴러와 과학 논문을

환상적인 솜씨로 조합한 캐런 조이 파울러의 최고작

 

출간 직후 《뉴욕 타임스》 베스트셀러에 13주 연속 이름을 올렸던 『제인 오스틴 북클럽』의 작가 캐런 조이 파울러의 신작 장편소설 『우리는 누구나 정말로 어찌할 바를 모르고 있다』가 현대문학에서 출간되었다. 이 소설은 2014년 미국 작품 최초로 맨부커상 최종 후보작에 오르고 같은 해에 펜/포크너상과 캘리포니아 문학상을 동시에 수상했으며 “파울러가 자기 자신을 넘어섰다”(《북리스트》), “최고의 진가를 발휘했다”(《시애틀 타임스》)라는 찬사와 함께 그동안 발표한 작품 가운데 최고의 작품으로 인정받았다.

우리나라 독자들에게는 『제인 오스틴 북클럽』으로 널리 알려졌지만, 파울러는 「내가 보지 못한 것」과 「올웨이즈」로 네뷸러상을, 『블랙 글래스』와 『내가 보지 못한 것과 그 밖의 이야기들』로 세계판타지상을 수상한 것을 보면 알 수 있다시피, 순문학과 장르문학을 넘나들며 “어느 누구도 이보다 더 매력적인 인물을 이보다 더 예리하고 이보다 더 따뜻하게 그려낼 수는 없다”는 평가를 받은 작가다.

이번 작품에는 매사 시니컬하지만 누구보다도 사려 깊은, 거부할 수 없는 매력을 지닌 내레이터 로즈메리가 등장하여 미국의 어느 가족 이야기를 전한다. 제일 먼저 우리를 사로잡는 건 로즈메리의 유쾌하고 익살맞으며 지루할 틈 없는 목소리다. 로즈메리가 구사하는 촌철살인의 위트와 해학은 한시도 이 작품에서 눈을 뗄 수 없게 만든다. 비록 로즈메리 자신은 슬랩스틱 코미디를 좋아한다고 하지만 시종일관 피식피식 웃게 만드는 영국식 유머도 보너스로 뒤따른다. 여기까지 보면 적당한 감동 코드가 가미된 가족 코미디 소설인가 싶지만, 파울러는 가족 이야기에 긴박감 넘치는 심리 스릴러를 접목하고 풍부한 문헌 자료와 전문적인 과학 지식까지 가미해 어슐러 르 귄의 말대로 “오직 그녀가 쓸 수밖에 없는” 독창적인 작품을 탄생시켰다.

어슐러 르 귄은 이 소설에 대해 “특이하고 미국에만 있을 법한 가족이지만, 서로 몹시 사랑하면서도 심한 상처를 주는 전 세계 모든 가족의 이야기”라고 말했다. 어느 가족의 상처와 아픔을 마치 비밀 이야기를 전하듯 조심스럽게 펼치다가 어느새 걷잡을 수 없는 감동의 소용돌이에 빠져들게 하는 이 소설은 서로 사랑하면서도 심한 상처를 주고 마는 우리들의 가족을, 그리고 그 상처를 내면에 지닌 채 외롭고 공허한 마음으로 살아가는 우리 자신의 모습을 거울처럼 환히 비추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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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년 2월 1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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