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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이코의 열 손가락이
작은 원을 그린다
원은 곧 소멸하고
그렇게 파도
그렇게 음악
그렇게 해변
깊은 바다로부터 밀려 나온 손잡이들
잠든 사람들의 귓속으로
푸른 모래가 끝없이 들어간다
― 「그러나 러브스토리」 중에서
2022년 5월 6일 오후 5시,
현대문학 인스타그램 라이브 북토크에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장수진 시인과 박상수 시인이 이야기하는
『그러나 러브스토리』의 세계
“자기 내면에 도사린 퇴폐와 파멸의 징후를 거침없이 발산하며”
“한국 시에 또 다른 ‘마녀’의 출현을 예고”했던 장수진의 5년 만의 신작
장수진 작가의 『그러나 러브스토리』 출간 기념
현대문학 인스타 라이브 꼭 함께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