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으로현대문학소개현대문학상 소개

서로 상반되는 동시에 상호의존적인 이런 요소들은 책이 닫혀져 있을 때는 드러나지 않는다.
책은 상자와 같아서 책장을 펼치기 전에 그것은 무뚝뚝한 한 덩이 종이뭉치에 불과하다.
책을 열면 이렇게 하나였던 것이 둘이 된다.

왼쪽과 오른쪽이, 안과 밖이, 저자와 독자가 거기서 생겨난다.

그리고 그 둘 사이에서 낯선 한 세계의 지평선이 떠오른다. 마술사의 손바닥에서 피어나는 꽃처럼,
작은 책갈피 속에서 세계 하나가 온전한 윤곽을 드러낸다. 문학작품 앞에서 늘 그것이 경이롭다.

전체보기 시 부문 소설 부문 평론 부문 희곡 부문
  • 64th(2019)「지정석」 외 6편|  안미옥
  • 63th(2018)「간발」 외 5편|  황인숙
  • 62th(2017)「휴일」 외 7편|  임승유
  • 61th(2016)「잉어가죽구두」 외 5편|  김경후
  • 60th(2015)「굴 소년의 노래」 외 5편|  이기성
  • 59th(2014)「북회귀선에서 온 소포」 외 6편|  허 연
  • 58th(2013)「한밤에 우리가」 외 5편|  이근화
  • 57th(2012)「오키나와, 튀니지, 프랑시스 잠」 외 6편|  김소연
  • 56th(2011)「그 머나먼」외 5편 |  진은영
  • 55th(2010)「옥수수수염귀뚜라미의 기억」 외 5편 |  고형렬
  • 54th(2009)「파타고니아의 양」 외 6편|  마종기
  • 53th(2008)「기파랑을 기리는 노래―나무인간 강판권」 외 6편|  이성복
  • 52th(2007)「그녀의 입술은 따스하고 당신의 것은 차거든」외 4편|  최정례
  • 51th(2006)「목화밭 지나서 소년은 가고」 외 5편|  박상순
  • 50th(2005)「노숙」 외 5편|  김사인
  • 49th(2004)「피어라, 석유!」 외 6편|  김선우
  • 48th(2003)「마른 물고기처럼」 외 5편|  나희덕
  • 47th(2002)「두엄」 외 6편|  최승호
  • 46th(2001)「불룩한 자루」외 6편|  김기택
  • 45th(2000)「그 등나무꽃 그늘 아래」외 6편|  김명인
  • 44th(1999)「마당에 배를 매다」외 6편|  장석남
  • 43th(1998)「오래된 골목」외 4편|  천양희
  • 42th(1997)「해, 늦저녁 해」|  홍신선
  • 41th(1996)「만월」외 4편|  김초혜
  • 40th(1995)「내 어깨 위의 호랑이」|  정현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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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ogram Author: Juan Lee (Seung Hoon)